작은 결정들이 큰 방향을 만드는 것을 목격하다
2411 시즌 - 책 <1945년 해방 직후사>
2024-12-25 13:10
전체공개
올해 9월 의도치않게 독립기념관앞 숙소로 동호회 MT를 가게되었다. 겸사겸사 다음날 점심 동호회 동생 한명과 기념관을 방문했다. 잠을 제대로 못잔 상태라 꽤 피곤하니 1~2시간 내로 빠르게 관람하기로 했다. 그러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의 흐름을 둘러보며, 독립 전후의 역사에선 분노에 가득차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4시간이 훌쩍 지났고, 동생과 다음엔 1박2일로 오자며 무거운 발걸음(피곤함과 더 깊게 보지 못한 아쉬움으로)으로 서울로 올라왔다.
그런 아쉬움 이후 마침 이 책이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는데, 곧장 동생에게 책을 알려주고 독립기념관 투어여행을 기약했다. 책은 1945년 전후의 짧은 기한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이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근현대사의 역사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속에서 갑작스런 해방을 맞이한 한국. 자력으로 건국하려던 여운형의 건준의 힘이 한민당의 정치공작에 의한 미군정으로 빠르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며 약삭빠른 이들(친일에서 친미로)이 살아남는 세계의 한탄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부재로 정치에 문외한인 미군인들은 소위 잘배운 친일 세력의 편파적인 의견만을 수용하며 한국 국민의 열망과 내재된 힘을 믿지않았다. 해방후에도 조선총독부체계 유지전략으로 악질 친일경찰들이 처단되지 않아 다시 그들이 경찰이 되는 모습에서 화가 치밀었다.
프레임 씌우기를 통해 친일/공산주의자로 몰아넣기, 근거없는 추천방식의 인선..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정치질이어서 어질어질한 포인트였다. 제대로된 과거사 정리가 되지 않아서일까. 계속 반복되는 굴레에 놓여 있는 기분이었다.
한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부 의사결정자자들의 방임과 작은 결정들이 한국의 역사적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한국의 힘을 믿어주고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소련과 미국의 이념 싸움속에서 휘둘리던 해방 전후의 안타까운 실정만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제는 과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뒤로하고 미래의 올바른 역사를 위해 정책적 결정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가의 방향이 엉뚱하게 흘러가지 않도록 참여하고 행동하는 국민이고자 노력해야겠다.
그런 아쉬움 이후 마침 이 책이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는데, 곧장 동생에게 책을 알려주고 독립기념관 투어여행을 기약했다. 책은 1945년 전후의 짧은 기한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이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근현대사의 역사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속에서 갑작스런 해방을 맞이한 한국. 자력으로 건국하려던 여운형의 건준의 힘이 한민당의 정치공작에 의한 미군정으로 빠르게 약화되는 모습을 보며 약삭빠른 이들(친일에서 친미로)이 살아남는 세계의 한탄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부재로 정치에 문외한인 미군인들은 소위 잘배운 친일 세력의 편파적인 의견만을 수용하며 한국 국민의 열망과 내재된 힘을 믿지않았다. 해방후에도 조선총독부체계 유지전략으로 악질 친일경찰들이 처단되지 않아 다시 그들이 경찰이 되는 모습에서 화가 치밀었다.
프레임 씌우기를 통해 친일/공산주의자로 몰아넣기, 근거없는 추천방식의 인선..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정치질이어서 어질어질한 포인트였다. 제대로된 과거사 정리가 되지 않아서일까. 계속 반복되는 굴레에 놓여 있는 기분이었다.
한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외부 의사결정자자들의 방임과 작은 결정들이 한국의 역사적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한국의 힘을 믿어주고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소련과 미국의 이념 싸움속에서 휘둘리던 해방 전후의 안타까운 실정만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제는 과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뒤로하고 미래의 올바른 역사를 위해 정책적 결정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가의 방향이 엉뚱하게 흘러가지 않도록 참여하고 행동하는 국민이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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