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말인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는 영어로는 'Good Air', 우리말로 옮기자면 '좋은 공기, 순풍‘이다. 아시다시피 아르헨티나의 수도명이다. 그곳에서 탱고를 본 적이 있다. 반도네온의 구슬픈 선율에 맞춰 두 남녀의 다리가 함께 옮겨 다니며 무대를 휘저으며 만드는 동작 하나하나 눈빛 하나하나가 너무나 강렬하게 내 눈에 와 꽂히다시피해서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인생은 나와 세상이 추는 탱고다. 오늘 산책길에 이런저런 생각 끝에 문득 이런 문장에 이르렀다. 그전에도 몇 번 비슷한 생각을 했다.
탱고를 어떻게 하면 잘 출까. 검색해 보니 이런 제안이 제시된다.
탱고를 추려면 진정한 스타일과 개성이 필요하다. 안무 한두 개를 안다고 탱고를 추는 게 아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결고리를 거쳐, 탱고가 배출한 최고의 무용수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배울 때 비로소 탱고를 잘 추게 된다.
탱고 춤은 이끄는 것과 따르는 것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탱고는 움직임을 통한 소통이며, 말 없는 언어이며, 많은 이들에게 삶의 방식이다. 춤추는 동안 깨어나는 내면의 열정은 어떤 이들에게 중독이 되기도 한다.
탱고는 연결, 음악성, 표현이 핵심이다.
자세와 프레임: 상체는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강하고 곧은 자세를 취하라. 상대와 춤을 추기 위한 포옹은 단단하면서도 편안해야 하며, 파트너 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연결: 탱고는 대화다. 특히 즉흥성과 반응성이 핵심이다. 파트너의 미묘한 신호에 집중하라.
음악성: 음악에 깊이 귀 기울이라. 탱고는 풍부한 감정 범위를 지니며, 리듬과 프레이징을 동작으로 해석하면 춤에 깊이를 더한다.
기본 스텝 숙달: 기초가 되는 8스텝 기본 스텝부터 시작하라. 의도적으로 걷기, 멈추기, 부드러운 방향 바꾸기 연습을 하라.
리드 & 팔로우: 리드는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이끌어야 하며, 팔로우는 수용적이며 안정감을 유지해야 한다. 신뢰와 소통이 필수적이다.
주어진 문장에서 탱고 대신 삶이라는 단어를 대입해도 훌륭한 교훈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록
위에서 처음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단어의 뜻이 좋은 공기라고 했다. 왜 그런지가 궁금할 것이다. 그 도시의 공기가 좋아서? 아니다. 물론 지금 그 도시의 공기가 실제로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도시명이 그렇게 붙여진 건 아니다. 본래 기원은 유럽의 기독교와 신대륙 정복의 역사를 담고 있다.
먼저 '보나리아의 성모'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보나리아는 이탈리아 카르데냐 섬의 지명이다. 이곳에서 유래한 전설에 따르면, 14세기 이탈리아로 향하던 스페인 배가 끔찍한 폭풍에 휘말렸다. 배가 침몰 위기에 처하자 선원들은 하중을 줄이려고 필사적으로 화물을 바다에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맨 마지막으로 남은 상자를 바다에 던지자 곧바로 폭풍이 멎었고 바다는 잔잔해졌다. 그 마지막 상자가 흘러가서 닿은 곳이 사르데냐의 칼리아리에 있는 '보나리아'라는 언덕이었다. 이 상자를 사람들이 아무리 열려고 하거나 옮기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수도사들이 불려오자 상자는 쉽게 열렸고 교회로 옮길 수도 있었다. 상자 안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과 켜진 촛불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 성상은 이 지역에 창궐한 나쁜 공기(말라리아로 추정. 옛날에는 몹쓸 돌림병의 원인을 -균이 발견되기 전이니- 나쁜 공기, 독기로 설명했다. 이걸 퇴치하는 게 성직자/퇴마사의 일이기도 했다.)를 퇴치했다. 수도사들은 전해오던 예언이 성취되었다며 이 성상을 '보나리아의 좋은 공기의 성모'라고 불렀다. 이 이야기를 들은 뱃사람들은 이 성모 마리아를 ‘순풍’의 수호자로 여기기 시작했다. 그 후 지리상 발견에 나선 스페인의 선원들이 16세기 지금의 아르헨티나에 이르러 정착지를 세웠을 때 성모의 스페인명인 누에스트라 세뇨라 드 로스 부에노스 아이레(Nuestra Señora de los Buenos Aires)라고 이름 붙였다. 줄여서 지금은 부에노스 아이레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생은 나와 세상이 추는 탱고다. 오늘 산책길에 이런저런 생각 끝에 문득 이런 문장에 이르렀다. 그전에도 몇 번 비슷한 생각을 했다.
탱고를 어떻게 하면 잘 출까. 검색해 보니 이런 제안이 제시된다.
탱고를 추려면 진정한 스타일과 개성이 필요하다. 안무 한두 개를 안다고 탱고를 추는 게 아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결고리를 거쳐, 탱고가 배출한 최고의 무용수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배울 때 비로소 탱고를 잘 추게 된다.
탱고 춤은 이끄는 것과 따르는 것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탱고는 움직임을 통한 소통이며, 말 없는 언어이며, 많은 이들에게 삶의 방식이다. 춤추는 동안 깨어나는 내면의 열정은 어떤 이들에게 중독이 되기도 한다.
탱고는 연결, 음악성, 표현이 핵심이다.
자세와 프레임: 상체는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강하고 곧은 자세를 취하라. 상대와 춤을 추기 위한 포옹은 단단하면서도 편안해야 하며, 파트너 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연결: 탱고는 대화다. 특히 즉흥성과 반응성이 핵심이다. 파트너의 미묘한 신호에 집중하라.
음악성: 음악에 깊이 귀 기울이라. 탱고는 풍부한 감정 범위를 지니며, 리듬과 프레이징을 동작으로 해석하면 춤에 깊이를 더한다.
기본 스텝 숙달: 기초가 되는 8스텝 기본 스텝부터 시작하라. 의도적으로 걷기, 멈추기, 부드러운 방향 바꾸기 연습을 하라.
리드 & 팔로우: 리드는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이끌어야 하며, 팔로우는 수용적이며 안정감을 유지해야 한다. 신뢰와 소통이 필수적이다.
주어진 문장에서 탱고 대신 삶이라는 단어를 대입해도 훌륭한 교훈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록
위에서 처음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단어의 뜻이 좋은 공기라고 했다. 왜 그런지가 궁금할 것이다. 그 도시의 공기가 좋아서? 아니다. 물론 지금 그 도시의 공기가 실제로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 도시명이 그렇게 붙여진 건 아니다. 본래 기원은 유럽의 기독교와 신대륙 정복의 역사를 담고 있다.
먼저 '보나리아의 성모'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보나리아는 이탈리아 카르데냐 섬의 지명이다. 이곳에서 유래한 전설에 따르면, 14세기 이탈리아로 향하던 스페인 배가 끔찍한 폭풍에 휘말렸다. 배가 침몰 위기에 처하자 선원들은 하중을 줄이려고 필사적으로 화물을 바다에 던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맨 마지막으로 남은 상자를 바다에 던지자 곧바로 폭풍이 멎었고 바다는 잔잔해졌다. 그 마지막 상자가 흘러가서 닿은 곳이 사르데냐의 칼리아리에 있는 '보나리아'라는 언덕이었다. 이 상자를 사람들이 아무리 열려고 하거나 옮기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수도사들이 불려오자 상자는 쉽게 열렸고 교회로 옮길 수도 있었다. 상자 안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상과 켜진 촛불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 성상은 이 지역에 창궐한 나쁜 공기(말라리아로 추정. 옛날에는 몹쓸 돌림병의 원인을 -균이 발견되기 전이니- 나쁜 공기, 독기로 설명했다. 이걸 퇴치하는 게 성직자/퇴마사의 일이기도 했다.)를 퇴치했다. 수도사들은 전해오던 예언이 성취되었다며 이 성상을 '보나리아의 좋은 공기의 성모'라고 불렀다. 이 이야기를 들은 뱃사람들은 이 성모 마리아를 ‘순풍’의 수호자로 여기기 시작했다. 그 후 지리상 발견에 나선 스페인의 선원들이 16세기 지금의 아르헨티나에 이르러 정착지를 세웠을 때 성모의 스페인명인 누에스트라 세뇨라 드 로스 부에노스 아이레(Nuestra Señora de los Buenos Aires)라고 이름 붙였다. 줄여서 지금은 부에노스 아이레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