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임 발제문입니다

Journey
2024-05-30 07:33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발제문

<1부>

-책을 읽고 난 후 전체적인 소감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특히 인상 깊은 대목이나 구절을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이 소설은 이야기 속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액자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첫 화자인 로버트 월턴은 어떤 인물인가요?

-두 번째 화자이자 주인공인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어떤 인물이며 그의 삶과 꿈, 일련의 행동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엇이 문제였나요?

-'괴물'의 탄생과 그후 그가 세상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변화, 반응들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어떤 장면이나 반응이 가장 인상적인가요? 그는 어떤 존재인가요?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 책의 부제가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입니다. 작품 속 프랑켄슈타인과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20세기의 프로메테우스라 불린 오펜하이머는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가요?


<2부>

-이 작품은 산업혁명 직후 기술 발전과 그로 인한 여파와 불안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뒤로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현대 소설 <프랭키스슈타인>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소설의 기본 구도이자 주제는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입니다. 프랑켄슈타인과 괴물, 신(창조주라는 개념으로서)과 인간, 인간(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개발자들)과 AI를 유비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들의 관계는 각각 어떤 점이 닮았고 어떤 점이 다른가요?

-작품 속에서 지식과 책, 독서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나요? 각각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인간의 호기심과 창조와 지배의 욕망, 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이 얻은 교훈이나 통찰은 무엇인가요?

-인간과 자연, 기술과 문화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학자들에 따라서는 ‘인류는 아직 근대인인 적도 없다’거나 ‘포스트휴먼’, ‘트랜스휴먼’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바람직한 관계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여러분의 삶 속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취하고 있나요? 어떻게 구현해 가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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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관악구 조지오웰 | 6개월 전

오늘 모임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