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다보니 이런 저런 일들을 보고, 듣게되었다.
나는 지하철에 앉자마자 업무를 하기위해 노트북을 열었다. 한창 몰두하고있었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잔잔하게 들렸다. 시간이 갈수록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를 뚫고 들리게되어서 이어폰을 빼고 주의깊게 들어봤다. 고통을 호소하듯이 마음 아프게 큰 소리로 울었다. 아이를 찾아보니 아빠로 보이는 남자분 등뒤에 엎혀있었다. 남자분은 아이의 울음소리를 멈추려고 하시는듯, 무릎을 굽혔다 피며 어화둥둥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그 노력에 비해 아이 울음소리는 점점 커져가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받았다.
그러던 와중에 중년 남성분이 남자분과 아이에게 다가갔다. 시끄럽다고 하실까봐 불안했던 찰나였다.
“왜 이렇게 울어~ 으이구~“ 라고 하시자 남자분은 ”지하철을 처음 타봐서 그런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하시며 대화를 이어 나가셨다.
중년 남성분은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위해 까꿍도하고, 장난도 치며 말을 거셨다. 한참을 그렇게 하셨다.
그러자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신기하게 중년 남성분을 쳐다보기도하고 웃기도 하였다. 그러다 또 울었지만..
내리기 직전까지도 그렇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받기도하고, 어두운 지하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본 것 같았다.
나는 지하철에 앉자마자 업무를 하기위해 노트북을 열었다. 한창 몰두하고있었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잔잔하게 들렸다. 시간이 갈수록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를 뚫고 들리게되어서 이어폰을 빼고 주의깊게 들어봤다. 고통을 호소하듯이 마음 아프게 큰 소리로 울었다. 아이를 찾아보니 아빠로 보이는 남자분 등뒤에 엎혀있었다. 남자분은 아이의 울음소리를 멈추려고 하시는듯, 무릎을 굽혔다 피며 어화둥둥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그 노력에 비해 아이 울음소리는 점점 커져가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받았다.
그러던 와중에 중년 남성분이 남자분과 아이에게 다가갔다. 시끄럽다고 하실까봐 불안했던 찰나였다.
“왜 이렇게 울어~ 으이구~“ 라고 하시자 남자분은 ”지하철을 처음 타봐서 그런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하시며 대화를 이어 나가셨다.
중년 남성분은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하기위해 까꿍도하고, 장난도 치며 말을 거셨다. 한참을 그렇게 하셨다.
그러자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신기하게 중년 남성분을 쳐다보기도하고 웃기도 하였다. 그러다 또 울었지만..
내리기 직전까지도 그렇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받기도하고, 어두운 지하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