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세상으로 가고 있다.
그것도 빠르게
현기증 나도록
점점 속도를 더해간다.
그래서 세상은 좋아지고 있는가.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세상.
꿈의 세상.
꿈은 달콤하다.
하지만 끔찍한 악몽도 있다.
왜 악몽의 반대말은 없을까.
선몽? 그런 게 있던가.
왜 없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그 가능태가 현실태에 이를 가능성은 불균등하지만 이르는 길은 폭력적이게 획일적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하고 무엇이든 하려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면 좋은가.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인가.
그런 세상에 대한 두려움은 그저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구태의연한 방어 본능에 지나지 않는 걸까.
단지 적응이 필요하고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그렇고 그런 변화인가.
저 뻔뻔하게 호기로운 자가 주워섬겨 대는
투키디데스의 말처럼
강한 자는 할 수 있는 것을,
약한 자는 해야 하는 것을 하는 세상.
그런 세상은 싫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칼레파 타 칼라 χαλεπὰ τὰ καλά
좋은/아름다운 것은 이루기 어렵다.
좋은 일, 아름다운 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
그렇기에 어려운 일, 힘든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기에 해야만 하는 것을 해낼 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잘 할 수 있길 바란다.
제대로 해낼 수 있길 바란다.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
잘 한다는 것은
제대로 해낸다는 것은
좋음의 척도가 살아 있음을 전제한다.
그런 세상을 바란다.
비스트도 고스트도 아닌 사피엔스의 세상.
그것도 빠르게
현기증 나도록
점점 속도를 더해간다.
그래서 세상은 좋아지고 있는가.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세상.
꿈의 세상.
꿈은 달콤하다.
하지만 끔찍한 악몽도 있다.
왜 악몽의 반대말은 없을까.
선몽? 그런 게 있던가.
왜 없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그 가능태가 현실태에 이를 가능성은 불균등하지만 이르는 길은 폭력적이게 획일적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하고 무엇이든 하려 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면 좋은가.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인가.
그런 세상에 대한 두려움은 그저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구태의연한 방어 본능에 지나지 않는 걸까.
단지 적응이 필요하고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그렇고 그런 변화인가.
저 뻔뻔하게 호기로운 자가 주워섬겨 대는
투키디데스의 말처럼
강한 자는 할 수 있는 것을,
약한 자는 해야 하는 것을 하는 세상.
그런 세상은 싫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칼레파 타 칼라 χαλεπὰ τὰ καλά
좋은/아름다운 것은 이루기 어렵다.
좋은 일, 아름다운 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
그렇기에 어려운 일, 힘든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길 바란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기에 해야만 하는 것을 해낼 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잘 할 수 있길 바란다.
제대로 해낼 수 있길 바란다.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해낸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
잘 한다는 것은
제대로 해낸다는 것은
좋음의 척도가 살아 있음을 전제한다.
그런 세상을 바란다.
비스트도 고스트도 아닌 사피엔스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