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마음에 담아두면 마음에 병이 된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안 이발사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갈대밭에 가서 쏟아 놓고 나서야 간신히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 것도 같은 이치에서일 것이다.
아무리 두고 생각해 봐도 마음의 체증 같은 것이 가시질 않는다. 이런 삐딱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다는 사실을 여기에라도 기록으로 남겨야 조금이라도 울화가 풀릴 것 같아 적어 둔다.
나라의 대표가 나라의 영예와 가치를 표상하는 국가 훈장 중에서도 최고 훈장을 아무리 상대가 (점점 기괴해져가는 저) 강대국의 대표이고 통상 협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국제적으로 파렴치한으로 정평이 난 수준 이하 인물에게 뇌물로 상납하는 걸 두고 조금의 이견도 없이 다들 잘했다는 듯 박수치는 분위기가 제정신이고 건강한 걸까. (이렇게 말하면 틀림없이 실용주의 현실주의 외교라며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라고 반박할 것이다.) 어떻게든 경제 이득(돈)만 올리면 된다는 배금주의가 온 사회 모든 분야에 사실상의 지배 원리가 됐다. 부와 힘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정당화된다. 상하좌우를 막론하고 이런 기회주의와 결과주의가 만연해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오히려 힘들게 하고 점점 도태시킨다.
문화도 분야를 막론하고 경제와 산업과 상업의 논리, 돈벌이의 척도로만 평가하고서 문화‘강’국이라 자화자찬하는 이 얄팜함과 천박함에서 언제쯤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까. (가능하긴 한 걸까) 나는 요즘 공론장이나 공적 무대에서 횡행하는 파렴치함이나 뻔뻔한 장면들을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들다.
경제가 발전하면 자연히 문화 수준도 올라간다는 근대화와 단계적 발전 이론은 일찌감치 반박되었지만 나 역시 점점 더 경험적으로 그렇지 않음을 아프게 체감한다. 그렇지 않은 사례가 최소한 또 하나 더 있음을 오랜 시간을 거쳐 지켜보고 겪어 봤기 때문이다. 오히려 졸(속치)부와 고속성장은 문화를 더 천박하게 만든다는 가설에 한 표를 던지겠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안 이발사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갈대밭에 가서 쏟아 놓고 나서야 간신히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 것도 같은 이치에서일 것이다.
아무리 두고 생각해 봐도 마음의 체증 같은 것이 가시질 않는다. 이런 삐딱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다는 사실을 여기에라도 기록으로 남겨야 조금이라도 울화가 풀릴 것 같아 적어 둔다.
나라의 대표가 나라의 영예와 가치를 표상하는 국가 훈장 중에서도 최고 훈장을 아무리 상대가 (점점 기괴해져가는 저) 강대국의 대표이고 통상 협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국제적으로 파렴치한으로 정평이 난 수준 이하 인물에게 뇌물로 상납하는 걸 두고 조금의 이견도 없이 다들 잘했다는 듯 박수치는 분위기가 제정신이고 건강한 걸까. (이렇게 말하면 틀림없이 실용주의 현실주의 외교라며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라고 반박할 것이다.) 어떻게든 경제 이득(돈)만 올리면 된다는 배금주의가 온 사회 모든 분야에 사실상의 지배 원리가 됐다. 부와 힘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정당화된다. 상하좌우를 막론하고 이런 기회주의와 결과주의가 만연해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을 오히려 힘들게 하고 점점 도태시킨다.
문화도 분야를 막론하고 경제와 산업과 상업의 논리, 돈벌이의 척도로만 평가하고서 문화‘강’국이라 자화자찬하는 이 얄팜함과 천박함에서 언제쯤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까. (가능하긴 한 걸까) 나는 요즘 공론장이나 공적 무대에서 횡행하는 파렴치함이나 뻔뻔한 장면들을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들다.
경제가 발전하면 자연히 문화 수준도 올라간다는 근대화와 단계적 발전 이론은 일찌감치 반박되었지만 나 역시 점점 더 경험적으로 그렇지 않음을 아프게 체감한다. 그렇지 않은 사례가 최소한 또 하나 더 있음을 오랜 시간을 거쳐 지켜보고 겪어 봤기 때문이다. 오히려 졸(속치)부와 고속성장은 문화를 더 천박하게 만든다는 가설에 한 표를 던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