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에 겐자부로는 책을 읽다가 자신도 ‘지식인’이 되고 싶어 재수 끝에 바라던 대학에 갔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지식인’이란 이런 것이었다. 그대로 옮긴다.
그들은 모두 각각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을 하기 위하여 젊었을 때부터 쉬지 않고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전문성과 깊이를 지니게 되었으며, 그것이 나중에는 인품이 된 사람들입니다. 전문적인 일을 통해서 - 표면적으로는 사회와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도, 근본적으로는 연결되어 있는 일을 통해서 - 자기가 사는 사회와 세계를 생각하는 사람. 역사에 대해서도 또 현재에 대해서도 자기만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마찬가지로, 타인과 타인이 가진 의견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의 의견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에 관계없이, 먼저 어떤 의견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이런 것들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배운 것, 경험한 것, 지금 자신의 일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되, 유머를 섞어 말할 수 있는 사람. 자기가 하는 일을 중심으로 자기의 삶에 책임을 지는 사람. 이것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나아가 사회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혼자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어도 늘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지닌 사람. 또한 현재 자기가 살아가는 사회와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자기만의 전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렇지 못할 경우 그것을 슬퍼하는 사람.
/오에 겐자부로, <새로운 사람에게>에 수록된 ‘“지식인”이 되고픈 꿈‘ 중에서
그들은 모두 각각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을 하기 위하여 젊었을 때부터 쉬지 않고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전문성과 깊이를 지니게 되었으며, 그것이 나중에는 인품이 된 사람들입니다. 전문적인 일을 통해서 - 표면적으로는 사회와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도, 근본적으로는 연결되어 있는 일을 통해서 - 자기가 사는 사회와 세계를 생각하는 사람. 역사에 대해서도 또 현재에 대해서도 자기만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마찬가지로, 타인과 타인이 가진 의견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다른 사람의 의견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에 관계없이, 먼저 어떤 의견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이런 것들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배운 것, 경험한 것, 지금 자신의 일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하되, 유머를 섞어 말할 수 있는 사람. 자기가 하는 일을 중심으로 자기의 삶에 책임을 지는 사람. 이것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나아가 사회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혼자 힘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어도 늘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려는 마음을 지닌 사람. 또한 현재 자기가 살아가는 사회와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자기만의 전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렇지 못할 경우 그것을 슬퍼하는 사람.
/오에 겐자부로, <새로운 사람에게>에 수록된 ‘“지식인”이 되고픈 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