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표현하는 생각은 무엇이든 우리 내면을 오가거나 잠시 머무는 수많은 생각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도 너무나 자주 우리는 그때그때 밖으로 표현한 생각들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그것들에 지나치게 의지하고 그것들을 지키려고 싸우고 그것에 도전하는 다른 생각들을 무찌르려 한다. 너무나 공감되는 얘기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것과 다른 생각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고 조지 손더스는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에서 희망적인 말을 건넨다.
그런 잠재력을 일상에서 보다 유연하게 실현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을 혼자서 밖으로 꺼내 보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쓴다.
그런 잠재력을 일상에서 보다 유연하게 실현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을 혼자서 밖으로 꺼내 보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