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의 위안
2025-03-19 09:31
어제 파주에 갈 일이 있었다.
먼 길인 데다 대중교통 편이 동선과 잘 맞지 않아 차를 몰고 갔다.
퇴근 시간이 되니 이곳도 체증이 심해진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데
어느 순간 사이드 미러로 붉은 노을이 비치기 시작했다.
이곳 대기가 투명해서인가. 오늘 날씨가 청명해서였을까.
지평선을 선명하게 물들인 풍경이 모네의 그림 같았다.
차를 세울 수만 있으면 그쪽을 향해 돌아서서 해가 질 때까지 바라보고 싶었다.
하지만 파도 같은 차량들 속에 휩싸여 그 장면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요즘 내게 변함 없는 위안을 선물하는 것은 자연이다.
헌재의 탄핵 심판이 늦어지고 있다.
정신적 내란도 석 달째 계속되고 있다.
심란한 마음 속에 붉은 노을이 들어와 잠시나마 나를 진정시키는 것 같다.
날이 궂으나 좋으나
때가 되면 동이 트고 노을이 지듯
진실과 정의도 자기만의 시간이 있으리라.
그 시간이 너무 늦지 않길 바란다.
먼 길인 데다 대중교통 편이 동선과 잘 맞지 않아 차를 몰고 갔다.
퇴근 시간이 되니 이곳도 체증이 심해진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데
어느 순간 사이드 미러로 붉은 노을이 비치기 시작했다.
이곳 대기가 투명해서인가. 오늘 날씨가 청명해서였을까.
지평선을 선명하게 물들인 풍경이 모네의 그림 같았다.
차를 세울 수만 있으면 그쪽을 향해 돌아서서 해가 질 때까지 바라보고 싶었다.
하지만 파도 같은 차량들 속에 휩싸여 그 장면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요즘 내게 변함 없는 위안을 선물하는 것은 자연이다.
헌재의 탄핵 심판이 늦어지고 있다.
정신적 내란도 석 달째 계속되고 있다.
심란한 마음 속에 붉은 노을이 들어와 잠시나마 나를 진정시키는 것 같다.
날이 궂으나 좋으나
때가 되면 동이 트고 노을이 지듯
진실과 정의도 자기만의 시간이 있으리라.
그 시간이 너무 늦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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