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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조언

더듬이 프로필 더듬이
2026-01-04 11:26
새해 결심 조언: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더 많이 하라
(아래 원문 발췌)

지구에서 보내는 유한한 시간 중 더 많은 부분을 진정으로 깊이 즐기는 일들, 즉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고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활동들에 바치기로 하라.

예상되는 반론: 그럴 여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지금 같은 경제 상황에서, AI가 일자리까지 넘보고 있는데 한가한 얘기; 나의 미루는 습관이나 앉아서만 지내는 생활 방식, 끔찍한 식습관 같은 것 개선이 더 급선무; 지구 온난화에 극우 세력이 기승인데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게 도덕적으로 온당한가.

재반론: 자신이 원하는 것 더 많이 하는 게 건강과 웰빙, 경제 불안, 심지어 사회에까지 긍정적 효과 낳는다는 근거 충분.

그러니 온라인으로 빠져들 생각조차 들지 않을 만큼 깊이 몰입할 만한 일을 오프라인에서 찾아서 행하는 것이 좋다.

가령, 독서나 글쓰기, 대화, 자연에 완전히 빠져 있으면 휴대폰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주의 침탈 전쟁에서 이기려면 자잘한 방해 요소들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데 골몰하지 말고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에 '예스'라고 말하고 그 갈망이 다른 모든 것을 밀어내도록 하라.

자녀가 온라인 시간 줄이고 오프라인 현실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면 가장 효과적인 가르침은 어른 자신이 직접 그렇게 사는 것이다.

화면 시간 제한, 기기 금지 구역, 디지털 디톡스, 기기 사용 단식, 집중 모드, 흑백 모드 같은 일시적이고 (믿을 수 없는) 임시방편으로 인터넷 의존성과 싸우기보다, 몸 담은 세계에 현존하고 활동하며 몰입하는 것에 대한 압도적인 사랑과 감사로 맞서는 것이 좋다.

예술이나 글쓰기, 음악을 위한 시간을 내거나, 오랫동안 소홀했던 우정을 회복하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야생 자연으로 짜릿한 탈출을 계획하라.

원하는 일을 할 여유가 없다고 확신하는 사람에게:
무한 자극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유한한 존재인 당신은 늘 할 일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처리해야 할 일 목록이 사라질 때까지 즐거움이나 생동감을 미루는 건 어리석다. 그러다간 결국 미완의 할 일 목록만 남긴 채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생산성 없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무위도식자나 무책임한 시민이 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런 두려움은 자신을 지독히 낮게 평가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히 살펴보라. 그 안에 건강함을 느끼는 것, 타인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 그리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들어 있지 않은지.

결국,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일을 더 많이 하는 것 이외 인생이 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는 전혀 명확하지가 않다.

유한한 인간에게 진실은 바로 지금 여기가 진짜 삶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당신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이나 생동감을 느끼는 일을 우선하라.

삶의 이런 부분은 진짜로 중요한 부분에 도달하기 위해 견뎌내야 할 과정이 아니다. 바로 이 부분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은 만족을 미룰 줄 아는 자기 통제력이 큰 자산임을 시사한다. 하지만 미루기만 너무 잘하다가 먹지 않은 마시멜로 천 개를 쌓아놓고 죽는 삶을 살 수 있다.

어느 순간 마시멜로를 먹어야 할 때가 온다. 그것은 예술이나 글쓰기, 음악을 위한 시간을 내거나, 오랫동안 소홀했던 우정을 회복하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거나, 야생의 자연으로 짜릿한 탈출을 의미할 수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며 더 많이 보내는 방법은 오직 당신만이 알 수 있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솔한 자기 성찰이다.

무엇이 당신을 생기 넘치게 하는지 자문해 보라. 그걸 하러 가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생기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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