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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프로필 고요한
2026-06-05 18:18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어렴풋하게라도 감지했다면, 스스로 쉽게 목표를 낮춰 소모적 경쟁(의 승리)에 허비하거나 과시 위한 영혼 없는 성공에 낭비하지 말기를. 높게 멀리 길게 보고 깊이 생각하고 꾸준히 준비해 한걸음 한걸음 끈기 있게 앞으로 나가길. 모두가 기다리던 필요한 사람임을 입증하길.

2025년 5월 19일 오후 8시 33분에 올렸던 트윗을 누군가 오늘 재게시한 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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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프로필 메모장 | 29일 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에세이에서, 하루키는 자신이 경쟁으로 이기고 지는 일이나 두각을 나타내려는 일에 노력을 하는 대신에, 자신이 쓴 글이나 만든 요리가 열 명 중 단 한 명에게 만큼은 제대로 닿아 만족시킬 수 있길 바라기 때문에 진심을 다하게 된다는 대목이 있더군요.
어쩌면 열 명중 단 한 명은 '내가 좋다고 여기는 것을 함께 좋다고 느껴줄 사람'이어야 하며, 그래서 '나'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쓴 글이 내 입맛에 맞다면, 분명 이 세상의 다른 누군가의 입맛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려주신 글로 인해 재능을 쓴다는 것은 그런 식으로 뻗어나갔을 때 빛을 발하리라는 믿음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