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쩔 수가 없다는 말을 할 때가 있다. 같은 말이어도 경우에 따라 사람에 따라 처한 상황에 따리 달리 해석될 수 있다. 정말 절박한 호소일 수도 있고, 엄살이자 변명이자 자기정당화의 말일 수도 있다.
경제적 강자일수록, 다시 말해 부유할수록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여러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선택지가 많다.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이 많다. 어쩔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많다.
반면 약자일수록, 가난할수록 선택지는 변변찮다. 적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 그럴 땐 정말 별 도리가 없다. 말 그대로 어쩔 수가 없다.
경제적 강자가, 부자가 충분히 어쩔 수 있는 것을 눈을 내리 감고서 어쩔 수가 없다며 내리는 결정과 하는 행동은 그보다 못한 아래 사람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더 실제로 어쩔 수가 없게 만든다.
강자일수록, 부자일수록, 여유가 있는 사람일수록, 어쩔 수가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어떻게 해서든 나눠 져야 할 짐을, 그래서 자칫 남에게 전가될 수 있는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을 때, 그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조금이라도 ‘어쩔 수 있는’ 여지가 생겨날 수 있다.
사실, 어떤 상황에서도 찾아 보면 누구에게나 조금은 어쩔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강자일수록 그런 노력을 굳이 안 하려 한다. 그래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약자는 절박하기에 찾아나설 수밖에 없다. 어떻게라도 해보려 한다. 강자는 그럴 때라도 약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진 말아야 한다. (여기서 어떤 역설을 본다. 충분히 다르게 어쩔 수 있는 사람은 굳이 달리 어쩌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기에 어쩌려는 노력은 안 한 채 오히려 내키는 대로만 하려 하고, 어쩔 수 없는 절박한 사람은 그게 무엇이 됐든 어떻게든 해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원작 소설 <액스>를 읽고 든 여러 생각 중 하나
경제적 강자일수록, 다시 말해 부유할수록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여러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선택지가 많다.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이 많다. 어쩔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많다.
반면 약자일수록, 가난할수록 선택지는 변변찮다. 적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 그럴 땐 정말 별 도리가 없다. 말 그대로 어쩔 수가 없다.
경제적 강자가, 부자가 충분히 어쩔 수 있는 것을 눈을 내리 감고서 어쩔 수가 없다며 내리는 결정과 하는 행동은 그보다 못한 아래 사람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더 실제로 어쩔 수가 없게 만든다.
강자일수록, 부자일수록, 여유가 있는 사람일수록, 어쩔 수가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어떻게 해서든 나눠 져야 할 짐을, 그래서 자칫 남에게 전가될 수 있는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을 때, 그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조금이라도 ‘어쩔 수 있는’ 여지가 생겨날 수 있다.
사실, 어떤 상황에서도 찾아 보면 누구에게나 조금은 어쩔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강자일수록 그런 노력을 굳이 안 하려 한다. 그래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약자는 절박하기에 찾아나설 수밖에 없다. 어떻게라도 해보려 한다. 강자는 그럴 때라도 약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진 말아야 한다. (여기서 어떤 역설을 본다. 충분히 다르게 어쩔 수 있는 사람은 굳이 달리 어쩌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기에 어쩌려는 노력은 안 한 채 오히려 내키는 대로만 하려 하고, 어쩔 수 없는 절박한 사람은 그게 무엇이 됐든 어떻게든 해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원작 소설 <액스>를 읽고 든 여러 생각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