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맑은 공기와 청명한 풍경을 즐기려고 무작정 나섰다. 몇 주 전에 갔던 선유도 공원이 떠올라 그쪽으로 향했다. 차창을 열고 한강변을 따라 드라이빙할 때의 기분은 하늘을 활강하는 기분이다. 공원에서의 느긋한 산책은 따로 적지 않겠다. 상상에 맡긴다.
선유도에서 당산대교로 내려오는 길에 다리 기둥에 ‘명언’이 프린팅돼 있다. 그중 하나:
삶이란 당신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존 레논
나는 계획에 없이 오늘 아침 기분에 따라 길을 나섰고 해맑은 풍경과 기운을 흡입하며 이런저런 기억과 상상을 오가며 생각의 유영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지구에서의 순간을 사랑한다.
선유도에서 당산대교로 내려오는 길에 다리 기둥에 ‘명언’이 프린팅돼 있다. 그중 하나:
삶이란 당신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존 레논
나는 계획에 없이 오늘 아침 기분에 따라 길을 나섰고 해맑은 풍경과 기운을 흡입하며 이런저런 기억과 상상을 오가며 생각의 유영을 즐길 수 있었다. 이런 지구에서의 순간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