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내적 변화에 민감해야 할 순간.

You 인공지능이란 무엇이지?
ChatGPT
인공지능은 컴퓨터 시스템이 인간의 지능적인 기능을 모방하거나 수행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문제 해결, 의사 결정, 언어 이해, 학습 및 패턴 인식과 같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주로 기계 학습, 신경망, 자연어 처리 및 컴퓨터 비전과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구현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여 지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You 챗gpt도 인공지능의 하나야?
ChatGPT
네, 맞아요! 저는 챗GPT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입니다. 챗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 중 하나로, 자연어 처리와 기계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제 목적은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You 그럼 구글지도도 인공지능이니?
ChatGPT
네, 구글 지도는 일부 기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 지도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안합니다. 또한 구글 지도는 장소 및 주소를 검색하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자연어 처리 및 기계 학습 기술을 활용합니다. 그러나 구글 지도는 단순히 인공지능만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의 결합으로 구성된 포괄적인 지도 및 위치 기반 서비스입니다.

You 인공지능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예는 어떤게 있니?
ChatGPT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생활에 널리 사용됩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이러한 예들은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그 중 일부입니다. 인공지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새로운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위의 글은 챗gpt와 나눈 대화이다. 부끄럽지만 인공지능에 관해 책을 읽고 있는데 정작 난 인공지능에 대해 전혀 모른다. 개념정리가 하나도 되지 않은 사람이다. 저자의 말처럼 내적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대중의 한 사람이다.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감히 독후감을 쓰는 게 타당한 건가 싶다. 그럼에도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노인세대가 될 예정이기에 더 늦기 전에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고 생각을 적어보았다. 그 생각은 이 책을 통해서 갖게 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인공지능의 발달은 소수의 공학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달려 있다. 그것은 우리와 단절된 채 일어나는 어떤 기계의 발달이 아니라, 그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회에 속한 모든 사람의 지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이자 문화적 변화다. 그러기에 인공지능이 발달하려면, 더 지능적인 사람과 사회를 향한 모두의 결단과 의지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주로 인공지능이 미래에 가져올 외적인 변화에 주목하지만, 사람들이 지닌 생각의 변화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결국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들의 선택과 욕망이기 때문이다."

과거 컴퓨터가 처음 내 앞에 왔을 때에도, 핸드폰 속에서 인터넷 서핑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었을 때에도 나는 그저 그 기능을 배우고 익히는 데에 급급한 사람이었다. 천재가 컴퓨터를 만들고 그것의 유용성과 가능성을 본 부자들의 욕망이 합쳐져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말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 가지 '다름'이 있다면 저자의 말처럼 '사이보그 2'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 나도 제대로 알아야 함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소수 권력자들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AI는 인간과 비교할 때면 자연스레 AI를 또 하나의 기계로 보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는 AI는 인간과는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AI가 인간처럼 감정과 욕망을 가질 수도 있다는 걸 너무 쉽게 받아들인다. AI를 이미 인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AI가 다른 기계와는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두 가지가 전혀 다른 원리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고 'AI도 결국은 기계다'라며 인공지능의 한계를 설정하고 만다. AI를 우리가 아는 주변의 기계들과 같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기계도아니고인간도 아니라니. 이래서 AI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다. 우선 명쾌하게 이해를 시켜준 저자의 친절함에 감사를 표한다. 지금 모든 매체에서 AI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딴 나라의 일만 같았다. 아직은 내게 와닿지 않는 무엇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미 사용하고 있다. AI는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도구다. 그래서 다른 기계와는 달리 도구를 쓰는 법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인간과 연결되어, 인간 지능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향상시켜 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옛말이 있다. 인공지능이 가난을 해결해 줄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과는 다른 해결책을 마련해주지 않을까? 예를 들어 A라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환경과 대인관계, 병원기록, 금융 등 기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A에게 필요한 욕구 및 대책, 해결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사회복지 공무원은 A가 그 해결방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 혹은 독려, 돌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는 미래 ? 그랬으면 좋겠다는 꿈을 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