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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같은 독후감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 - 제나 히츠 독후감

피터
2025-1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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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로 인해 고립되었다.’라고 느낍니다.
제 삶은 현재 기준에서 ‘쓸모’와 ‘필요’에 따라 계획되고 움직입니다.
경쟁으로 이루어진 사회 속에서 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막연하게 이 경쟁 세계로부터 느끼는 부담과 외로운 마음에서 탈출하고 싶지만, 그럴만한 동기도 없고,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책을 읽고, ‘쓸모’와 ‘무쓸모’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무용한 공부가 왜 필요한지, 무용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어떻게 쓸모있어지게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에 남은 사회생활에서 ‘단지 행동하기 위해 행동하고 구경거리에 몰두하는 지극히 얄팍한 영역’에서 벗어나서 인간적 덕목을 얻거나 다른 인간과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선민의식과 과도한 부를 위한 공부를 경계하지만, 기본적인 생계와 상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공부가 좋은 삶과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니까요. 그래도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공부를 도구가 아닌 관조의 수단으로 사용하기를 제시해 줍니다. 

아직 좋은 삶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지만, 좋은 삶을 살아가는 대에 도움을 준다는 작가의 말에 따라 꾸준히 저만의 무용한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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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봉천동 조지오웰 | 15일 전
무용한 공부를 함께 해나가 봐요~
산이화 | 14일 전
좋은 삶을 위해 고립하고 이직하고 관조하고 책을 읽고 생각하고 다시 취업할 수 있는 삶을 부러워하는 1인, 아니 많은 사람들도 있음을 기억하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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