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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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교수의 죽는법, 사는법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년 이상 전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에게 죽음이란
두렵고, 마주하기 싫은 것.. 또 상상이 되지 않는 것이였다.
죽음이 가족이나 주변지인에게 일어난다는 생각만해도 슬픈데 지금 글을 쓰면서도 소름 돋는건 나의 죽음은 생각하지 않았다..
타인의 장례식은 여러번 가서 죽음을 마주한 경험이 있어서 나를 배제 한 걸까?
그... (더보기)
나를 불행하게 하는 문화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년 이상 전
『글쎄. 무엇보다도 우리의 문화는 우리 인간들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네. 우린 거짓된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구. 그러니 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굳이 그것을 따르려고 애쓰지는 말게. 그것보단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하게.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네. 그래서 그들은 나보다 훨씬 더 불행해. 이런 상황에 처한 나... (더보기)
확신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년 이상 전
[목요일 새벽]
할아버지 할머니. 내가 차에서 내려서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함박웃음을 짓던 아름다운 영혼들. 어린 내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줄담배를 태우던 옛날 사람들. 삶의 끝자락엔 그렇게 사랑하는 손주도 못 알아봐서 나를 너무도 울렸던 아픈 사람들. 처음으로 죽음이란 걸 알게 해준, 십 년째 이십 년째 사무치게 그리워도 볼 수도 만질 ... (더보기)
죽음으로 깊어진 삶에 대한 이야기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년 이상 전
독후감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 글로 풀어낼수록 거창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미천한 경험에서 나오는 껍데기같은 말들 같았다. 모리 교수의 주옥 같은 말들은 결국 각자가 삶에서 마찰과 부대낌을 겪어내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닦아나가야 할 것들이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을 아끼고 챙겨나가려 해도, 우리가 살아나가는 사회는, 시스... (더보기)
인생은 레슬링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년 이상 전
“”인생은 밀고 당김의 연속이네, 자넨 이것이 되고 싶지만 다른 것을 해야만 하자. 이런 것이 자네 마음을 상하게 하지만 상처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자넨 너무나 잘 알아. 또 어떤 것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도 하자. 그걸 당연시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말이야. 밀고 당김의 긴장은 팽팽하게 당긴 고무줄과 비슷해.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