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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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호떡

1년 전

인생의 의미는 공허함이 문득 느껴지는 날이면 이따금 찾아와 크고 작은 후유증을 남기는 질문이다. 후유증이 남는다는 것은 매번 같은 고민을 반복하면서도 만족할 만한 답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아직 찾지 못한 것일까. 사람마다 다른 것일까. 사실 이미 알면서도 거창한 무언가를 더 원하는 걸까. 모리 교수의 이야기는 후자에 가까운 거 같다. ​​ 사람은 누구나 100조분의 1 확률로 삶이라는 기회를 얻었지만, 그 경이로울 만큼 희소한 기회에도 인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듯하다. 많은 사람이 <모리와 함께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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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대램져

1년 전

자신의 인생을 말하는 사람들의 진솔함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크게 움직일 뿐 아니라, 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레 꺼내고 싶어지게 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럴 때면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대화 주제를 나로 바꾸는 전환식 화법’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들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모두들 좀 더 서로를 들어줄 필요가 있지만,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으면 너무 다음으로 미루지만 말고 해야 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들 사이에서 중도를 찾으려 함도 내면의 ‘밀고 당기기’ 중의 하나일까요? ... (더보기)

고뿔에 걸렸다.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2403 시즌 - 책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그레잇

1년 전

사회는 수많은 뉴런들이 서로 관계(시스템)를 만들어가는 하나에 뇌, 또는 자아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이 인류 집단이 어떤 방향성을 같는다거나 확실한 답을 내린다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확실하다고 할 수 없다. 불확실하면서 비선형적이고 복잡하다. 단지 내가 어떤 틀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니, 개념을 잡아가면서 확실해져가는 틀이 단순한 의견은 답인냥 말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생각된다.  "사람이 무엇을 관찰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이론입니다." 알버트 아인... (더보기)

공감과 의문이 끊이지 않았던 독서.

2403 시즌 - 책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대램져 1

1년 전

독후감이 쉽사리 써지지 않아 지각으로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복잡하고 다소 추상적으로 얽혀 있는 듯 해서 글로 옮기는 것에 머뭇거리게 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의문은 이것입니다: 초연결시대에서 생기는 여러 부작용도 해소하지 못한 현 시점의 인간은 과연 다음 기술을 맞을 준비가 된 사이보그1일까? AI가 인간을 도울 수 있도록 다루기 위해선 우선은 인간이 지능을 의탁하는데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인간지능은 책에서 말하듯 단순 지능이 아닌 맥락에 대한 감각과 여러 축적으로부터... (더보기)

인공지능...?

2403 시즌 - 책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거인

1년 전

인공지능엔 관심이 하나도 없었는데 책을 읽고 한번쯤 인공지능에대해 검색해볼 것 같은 궁금증이 생겼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알게된거에 만족한다! 책을 읽는동안 어려워서 다시 읽는 부분이 많았다.. 토요일에 독서 모임가서 사람들과 이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일주일동안 다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막연히 로봇인간하면 좀 무서웠다.. <아이로봇> 영화가 깊게 머리에 있는 것 같고,  미래에도 그럴 수 있겠다 싶었다. 똑똑한 로봇들이 언젠간 인간을 넘어설까봐 두려웠던 것 같다. 근데 이 책을 읽고는 조금 생각... (더보기)

연결이 곧 지능이다!

2403 시즌 - 책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늘보리

1년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 무게추가 긍정적인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흙빛투성이였던 미래가 장밋빛으로 보이기도 했다. 책 한 권으로 이 만큼 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도 오랜만이다. 대부분은 막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것을 독서를 통해 구체적인 증거를 갖게 되면서 더 지지하게 된 경우가 많았다. 지금껏 살면서 특정 대상에 대해 막연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면, 이것도 ‘제 3의 지식'이라 할 수 있을까. 물론 인공지능과 비교도 안 되게 느린 속도로 이루어졌지만 말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기계, 컴퓨터, 로봇, ... (더보기)

아~이러니

2403 시즌 -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Soki 1

1년 전

[아~이러니 가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