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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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여운형 선생
2411 시즌 - 책 <1945년 해방 직후사>
경비병
12개월 전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몽양 여운형 선생이었다. 현명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책을 뚫고 나와 나를 압도했다.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여운형 선생의 어떤 면이 나를 끌리게 했는가?  첫째, 현실적이고 합리적이다 여운형 선생의 합리적인 면은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데 대표적으로는 감옥에서의 태도다.  “김창숙은 여... (더보기)
고통 그리고 연결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지니 1
1년 전
  (먼저,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독후감 제출이 늦어졌습니다. 제출일시를 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몸이 물에 잠긴 것 같다. 눈과 콧구멍과 입술만 겨우 수면 위로 떠오른 채 깊고 어두운 물 아래로 잠긴 것 같다. 몸에 걸친 옷들이 물을 먹어 무거운 그물처럼 수면 아래로 몸을 끌어 내린다. 수면 아래는 끝을 알 수 없는 암흑과... (더보기)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 있다.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자장가
1년 전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 곳곳에 있다. 그들은 과거에도 있어왔고, 지금도 존재하고 있으며, 아마도 미래에도 생겨날 것이다. 그들이 작별하지 못하는 것은 그 누구이기도 하고,  “그 때 알았어.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 고통인지.”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같이하기로... (더보기)
작별하지 않는다, 언제나 늘 작별중이다.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거인
1년 전
책을 읽고 제주 4.3 사건에대해 더 깊게 궁금해져서 여러 유튜브 채널을 보았는데 다큐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보기가 힘들정도였다. 대체로 여자,아이,노인들이 학살을 당했다고 하고, 정치적인 문제도 있었기에, 제주도는 현재도 대체로 무소속을 지지한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하다 소설을 읽는 내내 감정이 올라와서 힘들었다.. 그래서 소설을... (더보기)
작별하지 않는다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호떡
1년 전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면서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에 여운과 궁금증이 동시에 남았다.  그들과 어떤 관계인가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연관지을게 마땅히 없음에도 기억하며 함께 아파하는 것을 지극한 사랑이라 말한 것일까.  슬픔과 안타까움으로 얼룩진 역사의 한 기록을 현실에서 살다간 이들의 가늠하기도 힘들었을 그 시간을 공... (더보기)
부러진 데를 더듬어 쥐고 다시...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콩보리
1년 전
지금도 세상은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다. 폭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를 전하는 소식들을 접하면 자동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고 한숨을 내쉬며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생각한다. 비슷한 패턴으로 세계 곳곳에서 비슷한 폭력과 학살이 있어 왔고 뉴스는 사건과 사망자를 숫자로 보도한다. 건조한 아픔을 잠시 느끼고 무엇도 할 수 없음에 무기력해진다... (더보기)
작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작별하지 않는다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처음처럼
1년 전
제주도는 나에게 언제나 아름다움과 치유의 공간이었다. 탁 트인 푸른 바다, 렌트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릴때 느꼈던 시원함, 바다 냄새를 가득 품고 있는 작은 식당에서의 맛있는 식사. 변화무쌍한 날씨조차도 이곳에서는 모든 것을 용서하게 만드는, 그런 특별한 섬이었다. 하지만 이곳의 바람과 물결 속에 깊게 자리 잡은 아픔과 고통을 한강 작가의 ... (더보기)
고통을 마주하며 함께하는 일
2411 시즌 - 책 <작별하지 않는다>
여오름 1
1년 전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고 나서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게 되었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다시금 꺼내어 마주한 소설들이었다. 나의 무지함에 부끄러워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성인이 돼서야 알게 된 사건이고 자세히 알지 못했다. 국가 주도로 자행된 수많은 학살, 은폐 사건들을 절대로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계속 수면으로 끄집어 올려 이야기해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