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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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한 자들을 위한 민주주의'를 읽고서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나에게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삶 속에 살아가며 ‘민주주의’ 가 무엇인지도 의식하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그런 것이었다. 마치 매일 호흡하면서 호흡을 하는지도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힘겨운 상황 속에서 한 숨을 몰아 쉬고나서야 비로소 숨을 쉬고 있고, 숨 쉬기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 것처럼 민주주의도 민주주의가 위협당하는 상황이 도래 했...

지니 프로필 지니
1년 이상 전

공동체로 가야만 개인이 설 수 있는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나와 다른 자들을 환대 할 수 있고 갈등을 껴안을 줄 아는 사람이 되려면 내 마음의 그릇이 넓어야 함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래야만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결국 그러한 민주주의적 의식이 개인의 평온, 안식을 극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갈등을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친구와 싸워본 적도 없고 싸우더라도 친구가 서운함을 토...

왕밤이 프로필 왕밤이
1년 이상 전

아직 결심하지 못했음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일상 생활의 이곳 저곳에서 그 지점과 마주치게 된다. 한참 동안을 서행해서 나들목 출구 앞에 도달했을 즈음 옆에서 다른 차가 쓱 끼어들 때.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옆에 있을 때, 앞서 주차한 사람이 선을 밟고 주차해서 한쪽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등등. 사소한 일에 쉽게 마음이 상하는 내가 윌리엄스가 말했던 '민주주의에 ...

자장가 프로필 자장가
1년 이상 전

과거에는 희망을, 미래는 어디서 살아나갈 힘을 찾아야하는가.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세월호 때였다. 그리고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고, 전 대통령이 책 추천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을 때 슬쩍 읽다가 내려놓은 적이 있다.  특히 기자 공부를 했을 때, 시민 참여 활동들을 많이 했을 때 꼭 추천받던 책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사회 참여의 실천성에 가장 큰 힘과 동기를 주었던 책이기도 했다. 그러다 4년전 제대로 읽었고 그...

동그라미 프로필 동그라미
1년 이상 전

마음 근육 키우기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책은 정치란 권력을 사용하여 삶에 질서를 "함께" 부여하는 행위라고 이야기한다. 함께 삶에 올바른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서로 의견을 이야기하고 다른 점에 갈등하고 비슷한 점에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고통받고 우리의 마음은 수천 개의 조각으로 부서지겠지만 이것 자체가 잘못되어 가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부서지고 끝내 흩어져버린...

경의선숲길 매미 프로필 경의선숲길 매미
1년 이상 전

비통함을 끌어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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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1. 북클럽 오리진의 독서 모임은 책을 통해 느슨한 연결이 맺어진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또 내가 그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을 통해, 나 스스로를 천천히 돌아보며 마음을 쌓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북클럽 오리진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의무도 함께 다하고 있는 것 아닐까? 2. 우리는 결...

새서울도련님 프로필 새서울도련님
1년 이상 전

정치학이든 민주주의든 결국 마음과 마음이 맞닿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오늘 구의회 제334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가 열린 날이다. 엉망진창이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과 부의장, 행정복지, 재정건설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있었다.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소위 '장(長)'을 다 차지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했다. 고성이 오고가고 투표소에서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이 나오지 않아 투표가 진...

처음처럼 프로필 처음처럼
1년 이상 전

오늘도 잘 싸웠다.

2407 시즌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이 책을 읽고 더 잘 싸우고 싶어졌다. ‘나쁜 애국자는 비판 없이 사랑만 하는 자들과 사랑 없이 비판만 하는 자들이다. 좋은 애국자는 자기 나라와 끊임없이 사랑싸움을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비판을 잘 하지 못하는 마음 근육이 약한 사람이였던 것 같다 내 마음과 상대를 들여다보지 않아서, 나를 비난만 했던 것...

거인 프로필 거인
1년 이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