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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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은 유죄일까 무죄일까

2407 시즌 - 책 <마인드 체인지>
호떡

10개월 전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기술은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다. 디지털 기술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이 극도로 제한된다.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손실 없이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디테일을 더해 나가는 작업은 이제 디지털 기술 없이는 상상할 수 없다. 과거 20년 전과 비교하면 디지털 기술 덕분에 저비용으로 매우 큰 가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기술의 효용에 매번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책에서 설명하는 여러 가지 부정적 영향이 공감은 되지만 너무 과... (더보기)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지식과 이해를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하는 것.

2407 시즌 - 책 <마인드 체인지>
sunny

10개월 전

우리의 뇌는, 마음은 어떻게 변형될 것인가? 의 물음안에서 감정과 뇌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되었다. 감정이 단순한 생리적 반응이 아닌, 경험, 사회적 환경, 그리고 신체 상태의 복합적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는 것, 특히, 감정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변화 가능하다는 점은 감정의 유연성과 적응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디지털 미디어와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의와 소셜 미디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디지털 미디어 사용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해야한다... (더보기)

경험을 먹고 사는 뇌

2407 시즌 - 책 <마인드 체인지>
희락

10개월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디지털 시대에 태어났기에 의문과 공감이 많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어릴 때 게임을 많이 했었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책에서 각 개인의 뇌는 경험이 다른 만큼 개인화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여기서 현재의 뇌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했으며 새로운 경험을 도전하고 있는 나에게 뿌듯하고 어떤 영향이 올지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성장을 위해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을 하다 보면 공격성이 늘어나는 것에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 (더보기)

큐레이션의 주체가 되기

2407 시즌 - 책 <마인드 체인지>
현경

10개월 전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맞벌이셨던 부모님은 방과 후 밤 늦게까지 혼자인 외동딸을 무척이나 걱정하셨다. 핸드폰이 많이 보급되어있지 않던 시절이지만, 퇴근 전까지 나와 연락하시기 위해 당시 최신이었던 ‘걸리버’라는 이름의 폴더폰을 사주셨다. 전화, 문자 등 간단한 통신 기능이 전부 였지만 부모님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드리기에는 충분했다. 나 또한 매번 집에 전화를 걸러 들르지 않아도 되어 어딜 가든 마음이 편안했다. 친구들에게 놀이터나 분식집에 가자고 먼저 제안하고, 각자 부모님께 연락 드리라며 핸드폰을 빌려주는 멋진 친구... (더보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아직 유효한가.

2407 시즌 - 책 <마인드 체인지>
가을아침

11개월 전

  오래된 질문이 있다. 인류가 자연을 대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바라보는 나를 인식의 주체로 떠올렸을 때, 그리고 보이는 세계와 보는 나의 관계를 나누어 보기 시작했을 때 시작된 질문, 그것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이다. 이 물음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철학의 주제이며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칸트 등 중요한 성과를 보여 준 철학자만 해도 적지 않게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경과학이나 FMRI 등 최신기술을 이용한 인간의 몸, 뇌와 신경계통에 대한 연구 성과는 나의 주체에 대한 질문을 바꾸어... (더보기)

"나는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에 대한 보고서인 <당신의 머리 밖 세상>을 제대로 몰입하여 읽지 못했다."

2403 시즌 - 책 <당신의 머리 밖 세상>
처음처럼

11개월 전

독후감을 쓰는게 이렇게 힘든 작업이었던가?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에 대한 보고서였던 「당신의 머리 밖 세상」을 제대로 몰입하지 못했다. 차례의 키워드를 보아도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 꾸역꾸역 책을 읽으면 나아질 수 있을까? 몰입에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분명 다른 책과 동일한 시간이 주어졌지만 몰입에 실패를 했다. 이번 책에 몰입을 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책의 내용 중 적용해 보면 주의력이 분산되었다. 원하는 곳에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이 없으면 남들이 나의 주의를 자기네가 원하는 곳에 돌리는 대... (더보기)

주의력을 되찾기 위한 ‘나’ 알기

2403 시즌 - 책 <당신의 머리 밖 세상>
이초록

11개월 전

쉽지 않은 책이었다. 처음에는 분명 주의력에 관한 이야긴 것 같았는데, 점점 철학과 정치에 관한 내용이 많아져서 사전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단어의 정의를 찾거나, 인물을 검색하느라 몰입해서 읽기가 어려웠다. 또, 책을 읽고 나서도 저자가 말하는 부분이 왜 주의력과 연결되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책을 앞뒤로 여러 번 뒤적거려야만 했다. 마지막 3부의 오르간 공방에 대한 부분은 처음에는 사물과 깊이 연결되었을 때 경험하게 되는 정체성 확장에 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지나치게 산업화된 교육과 기술 우선주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