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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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질문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이번 독후감은 책 내용 보다는 주변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무언가를 '알게' 되는 과정은 그 무언가를 개념과 관계라는 구조로 세분화하여, 이전에 '알고'있던 것들을 정리해 둔 체계와 비교하면서 각각의 자리에 놓아 두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머리 속에 커다란 창고가 있어서 그것을 넣어두는 것과 같다. '이것은 7번 방의 4번 장,... (더보기)
잘 소유하자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노동,작업,행위….?
고대 폴리스에서 자유인들의 노동에서 벗어나기 위함은 공론 영역에서 정치적 행위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다.
’노예가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가능했겠지….’
현재는 내가 나의 노예이기에 정치적 행위를 하기엔 쉽지않는 것 같다라는…몹쓸 생각을 해본다.하하….
현 시점 우리의 노동은 절대적이... (더보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인간의 조건> -- 한나 아렌트
어렵다... 나름 철학을, 사유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것이 맞았나? 싶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저자의 말을 따라가기가 힘이 들었다. 너무 많은 양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 정보에 대한 개념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된 맥락을 놓치기 일쑤였다.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 (더보기)
거창하지만은 않은 정치적 참여 행위에 대해서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이 책은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책이었다. 책을 덮고 나서도 이해하지 못한 문장들과 모호한 개념들이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 들었다. 결국, 몇 번이고 서문을 다시 읽으며 정리를 하고 나서야 각 활동이 조금이나마 이해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안개가 낀 듯 흐릿한 부분이 많아, 독후감을 쓰고 있는 지금도... (더보기)
나는 인간이고 싶지 않은 걸까?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인간의 조건은 일전에 KBS에서 꽤 재밌게 봤던 예능프로그램 제목이었다.
현대인의 필수 조건이라 여길만한 것들을 없애고 일주일 간 합숙하는 내용의 콘텐츠였다.
아마 기획했던 PD가 이 책을 읽었거나 제목을 차용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 조건이란 무엇인가? 제목 자체가 던지는 질문이 흥미로웠다.
일전에 읽었던 책들이 꽤... (더보기)
생각의 소용돌이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9월3일 (흐림)
책을 주문한지 1주일이 된 것 같은데 아직 도착을 안 했다. 페이지 수가 상당해 흔히 말하는 벽돌책에다가(색깔도 빨강색이다) 심오하다고 소문이 났기에 빨리 만나보고 싶다.
9월9일 (폭염)
책이 도착했다. 모서리가 찌그러져서 왔다. 맘이 아프다. 커버를 벗겨보니 좀 나은 듯하다. 인간이 되려면 필요한 조건들을 나열했을까?... (더보기)
노동과 소비의 비대해진 역할과 어느새 퇴색된 행위의 가치와 진정한 자유의 의미까지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근현대의 일부에서 시작해 잠시 경험한 삶의 모습을 한 차원 벗어나 인간과 사회의 근본적인 DNA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유용함과 효율성에서 파생되는 물질적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인식되는 삶에서 방법론에 치우친 지식 노예를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과 노동 그 자체로는 인간 정신의 해방에 심각한 결핍이 있다고 생각했다.
노동에 대한 폭... (더보기)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그 무엇.
2407 시즌 - 책 <인간의 조건>
1년 전
어떤 무엇에 조건(?)이 붙기 시작하는 순간, 자연스러움에서 벗어나는, 일부 작위적인 상황과 대면하게 된다. 이 책의 시작과, 끝이 ‘조건’이란 단어에 얽매여 파해치고자 했던 참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었다면, 단순히 생각하면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건, 태어났기 때문이고, 그 어떤 이유보다 앞서는 것은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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