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 시즌 - 세 번째 모임

쓰기의 미래

저자 : 나오미 배런

A그룹 모임

일자 05월 17일 15시 00분
장소 로컬스티치 홍대2호점

B그룹 모임

일자 05월 24일 15시 00분
장소 로컬스티치 홍대2호점

독후감

시즌 참여자만 독후감 작성이 가능합니다

'바이브 코딩'하는 마음에 대한 고찰

봉천동 조지오웰 2

6일 전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란 AI를 활용하여 '자연어'로만 코딩을 하는 것을 뜻한다. <쓰기의 미래>의 원서 <Who Wrote This?>가 출간된 2023년에는 존재하지 않던 개념이다. 이 책에서도 Github '코파일럿'을 소개하긴 했지만, 2년이 사이 많은 발전이 있었다. 지금의 AI coding agent 는 코드 한 줄 쓰지 않아도 사이트 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오픈 AI 공동 창업자이자 '바이브 코딩'이란 용어를 만든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의 말을 빌리자면 ... (더보기)

쓰기의 미래인가 나의 미래인가

경선 1

6일 전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MBTI 성격 유형검사에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구석으로 들어가는 나같은 사람은 I 라고 한다.  혼자 읽고 혼자 쓰는 것이 버릇처럼 일상인 나같은 I인류에게 조용히 드러나지 않게 물어볼 수 있는 Chat GPT와 Grammarly와 같은 기술의 등장은 당연히 반가울 따름이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와 AI 의 도움을 받는 나의 쓰기는 과연 지속 가능할까  내가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했던 질문이다.  Grammarly 에서 추천하는 단어 중에 선택해서 수정하고, chat GPT 에서 추천하는 레... (더보기)

"당신이 쓴 것이 곧 당신이다"

늘보리 1

7일 전

‘나는 왜 쓰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글을 시작해야겠다. 쓰기가 본격적으로 삶에 들어온 것은 대학 시절 취업 준비를 앞두고 일기를 쓰면서부터였다. 일기라기보다는 감정 쓰레기통에 가까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에 인간관계에서 오는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숨쉴 구멍이 필요했다. 아무에게도 할 수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속내를 쏟을 곳을 찾던 중 손바닥만한 노트 한 권을 장만했다. 가볍게 외출할 때도 노트만큼은 꼭 챙겨나왔고, 혼자 조용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을 발견하면 자리잡고 앉아 오... (더보기)

인간의 글쓰기

on-air 1

7일 전

나는 인간이다. AI의 광풍 속에 오늘도 글을 써야 하고 문장을 만들어 내야하고 이해와 설득과 결정을 해야 하는 나는 인간. 손쉽게 AI에게 물어봐 끝낼 수 있는 것들이란 아직은 너무도 제한적인 반면, 이 책에서 말하는 바대로 이제 타협과 결정을 해야 할 확실한 시간 앞에 도달한 것 같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데 따르는 대가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때.  우린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작가의 질문에 한참 먹먹했지만, 써내려가야 할 게 한가득인 이 마당에 왜? 라는 이유를 물어보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써내려... (더보기)

쓰기의 미래는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 기존 능력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뿐

이든 3

7일 전

나는 그 누구보다도 챗GPT를 평소 업무와 일상에 거쳐 많이 쓴다고 자부(?: 자랑할만한 일인지는 모르겠다)하는 사람으로써…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책이 던지는 8가지 핵심 질문의 답이 너무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이 딱히 색다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글쓰기는 결과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결국 ‘원문’은 인간이 직접 써야하지만, 그래도 생성형AI/거대언어모델을 잘 활용만 하면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더 빨리 현명해지는... (더보기)

'배00'님은 번역가로 책표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기계번역기를 돌렸을까?

산이화 2

7일 전

  이번 책은 어렵사리 다 읽고(전문용어는 살살 건너뛰며~) 나니 인간의 저자됨이 왜 중요하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읽는 중에는 생소한 전문용어, 다수의 등장인물, 많은 글밥 등이 부담스러워서 내용을 정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결국, GPT4-0 최신 AI에게 물었다. '나오미 배런의 쓰기의 미래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줘!' '어? 그런 얘기였었구나!, 이것 말고도 있었는데...' 저자처럼 똑같은 질문을 다시 했다. 처음 질문보다 내용도 많고 글자도 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