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1인간은 무엇일까? 인간은 소위 짐승이라 불렸던 비인간동물과 다른 존재일까? 전혀 다를 바가 없는 비슷한 존재일까? 인간 문명이 이토록 발전하고 또 이기적이게 된 근원은 무엇일까? 이 책을 나름대로 열심히 읽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글자를 읽으면서도 바로바로 휘발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그래도 분명히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메리 미즐리가 인간은 ...
나만의 수형(樹形)을 잡아가기
1수형을 잡아간다는 말은 '나무 수(樹)'에 '모양 형(形)' 자로 '나무의 모양을 잡아간다'는 뜻이다. 11장에서 '생명, 본성'을 나무에 비유하는 대목을 읽으며 이 생각이 떠올랐다. '본성'을 소나무로 비유한다면, 인간은 '지성(실천적 사고)'을 활용하여 '본성'을 다듬어가는 수형 작업을 하는 게 아닐까? 수형을 잡을 때는 가지를 치고, 잔가지를 유...
지독하게 인간을 사랑한 매리 미즐리의 연서
1(인용은 ' ' 에 담았습니다...) # 사실, 작가는 지독하게 인간을 바랐다. 인간이 별반 동물 등 타 종 대비 우월하지도, 딱히 똑똑하지도 않다는 글을 계속 읽다보니 자연에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안도와 희망도 들었다가, 만물의 영장이라는 명예에 스크래치(내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책 마지막 장을 읽으며 ...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1늦은 독후감이다. 급하게 읽은 탓인가.. 책이 어려워서인가..(아마 둘 다겠지?) 쓸 주제가 생각나지 않는다. 더 늦어지기 전에 하나의 주제를 정하기보다는 의식의 흐름대로 쭉 써보려고 한다. '1장. 동기 이해하기'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이 의도한 방향은 아니지만) 어떤 행동에 있어서 동기는 다양하고 숨겨져있다. 누구는 자신이 ...
질문이 많아지는 책이다.
1책을 읽고 있는데, 책의 내용보다는 수많은 질문(=딴 생각)이 떠다닌다. 책을 읽다가 왜 나는 북클럽에 가입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은 뭔가 근원을 건드리는 질문을 하게 한다. 오늘은 꼭 몇장 더 읽고 말겠다. 출근 전에 오페이지씩 읽고 회사에 가야지. 야근을 하면서도 퇴근하면 자기 전에 꼭 책을 읽을 거야. 라고 생각한다. 온...
내용은 모르겠고, 느낌만
1오늘도 책 제목을 먼저 본다. '짐승과 인간: 인간 본성의 근원에 대하여' 인간의 본성이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인가를 설명하는 책으로, 짐승과의 비교가 주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짐승과의 유사성과 차이를 설명하는 방식을 기대했는데, 역시 철학자는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속표지의 저자 소개에서 '그(저자)는 환원주의와 과학...
거북이 독후감
1인간과 동물이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도 따로 구별지으며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동물을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들을 사용해왔다. 예를 들어 ‘방이 돼지우리 같다’ , ‘술 마시면 개가 된다’ , ‘닭대가리’ , ‘늑대 같다’ 긍정적인 비유들도 많았겠지만 떠오르는대로 나열해 보니 부정적인 문장들뿐이다. 예전엔 무심코 썼던...
네, 인간은 동물 맞네요(끄덕끄덕 하면서 일단 물러서본다)
1독후감을 써본다. 왜 이렇게 늘 시간은 부족한걸까. 글이 줄여지지 않는다. 이미 과부하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동물과 비슷하기만 한 게 아니다. 애초에 우리는 동물이다.'(머리말 첫문장!) 역시나 전체 책의 전체가 어떠한가를 보려면 서문, 머리말 등이 도움이 되고 내 생각은 여기서 제일 많이 터지는 것 같다. 1부는 인간이 다른 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