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발견
훈장을 뇌물로 바치고 박수치는 나라
생각을 마음에 담아두면 마음에 병이 된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안 이발사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갈대밭에 가서 쏟아 놓고 나서야 간신히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 것도 같은 이치에서일 것이다. 아무리 두고 생각해 봐도 마음의 체증 같은 것이 가시질 않는다. 이런 삐딱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다는 사실을 여기에라도 기록으로 남겨...
AI와 글쓰기
다음은 퍼온 글입니다. 필자는 제인 로젠즈웨이 하버드 칼리지 글쓰기 센터 소장입니다. 영문을 기계로 번역한 후 원문과 대조해 조금 손을 봤습니다. 2023년 가을부터 “ChatGPT는 어떤 문제의 해결책인가?”라는 제목의 1학년 글쓰기 세미나를 맡고 있다. 이 수업은 AI와 더불어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AI에 대해 읽고, ...
대화
인간에 관한 한 모든 문제를 푸는 최상의 열쇠는 진심 어린 대화라는 사실을 매번 절감한다. 대화에는 반드시 진솔한 말이 따라야 하지만, 무엇보다 그런 말을 하는 상대에 대한 주의와 경청이 필수다. 서로 무작정 내 진심을 믿어 달라는 말만 반복하는 것을 좋은 대화라고 할 수 없고, 상호 이해와 공감이라는 목표에도 이르지 못한다. 대화를 제대로 하는 법,...
오귀스트 로댕 실패로 인해 내면으로의 침잠, 그리고 성장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를 읽던 중 로댕의 삶이 번뜩 떠오르는 대목이 있었다. 바로 아이슈타인의 구직 실패로 가게 된 특허청에서 그리고 앙드레 베유와 안토니오 그람시가 내몰린 교도소에서 뜻밖의 내면 성장을 이뤄내는 부분이다. 얼마 전 읽은 로댕의 무명 시절이 또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기에 여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쓰고 미술문화에...
집 앞 카페 그리고 키오스크
2집 앞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와 컴퓨터 앞에 앉았다. 방금 느낀 것을 적기 위해. 우리 집 앞 카페는 작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다. 키오스크에 카드를 꼽기 까지는 여러 단계가 있다. 자 먼저 메뉴를 골라보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한다. 장바구니에 1개가 추가된다. 어라?! 그와 동시에 직원은 자신의 앞에 있는 모니터를 보더니 바로 커피 내...
글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2좀 더 많은 책을 섭렵하고 나서.. 이 책까지만 다 읽고.. 좀 더 다양한 삶의 경험을 하고 나서..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나서라는 이유로 계속 글쓰기를 미루고 있다. 그러나 그래서는 오히려 나의 이상향인 지혜로운 사람에 가까워질 수 없고, 당연히 글을 쓸 수 있는 순간도 오지 않을 것이다. 그냥 지금부터 써나가야 한다. 글쓰기는 단지 성장한 사람...
소크라테스와 책 없는 세상
5소크라테스와 책 없는 세상 이 글에서 나는 2400년 전 소크라테스가 바랐던 세상이 '책 없는 세상'이었다는 주장을 펼 생각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소크라테스는 '책 있는 세상'을 경계했다. 그는 책의 확산이 인간 소통에 초래할 위험을 예감했고, 그것이 우리 일상에서 인간으로서 진정 가치 있는 활동을 대체하거나 위협할 거라고 봤다. 그 활동이란 그가...
인공지능과 두뇌 감퇴
1인공지능과 소셜 미디어가 유발하는 '뇌 기능 감퇴’를 피하려면 /뉴욕 타임스 2025.11.6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 검색 도구와 챗봇 및 소셜 미디어는 인지 능력 저하와 관련 있다. 해결책은? 2024년 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실험을 해 봤다. 시리 멜루마드 교수는 25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글쓰기 과제를 내줬다. 보다 건강한...